박신혜 한복 입은 사진
쏟아진 중 누리꾼 악플들
배우 박신혜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
공개했다가 일부 중국 누리꾼에게
악플 악성댓글을 받았습니다.
지난 12일 박신혜는 소셜미디어에
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
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
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.
초록빛 한복을 차려입은 박신혜는
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밝은 미소를
지으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.
하지만 사진이 올라온 후 일부
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어와 영어를
섞어 해당 글에 악플을 쏟아냈습니다.
이유는 한복 때문이었습니다.
이들은 한복은 중국 전통 의복의
개량품 아닌가요 한복은 중국 전통
의복을 개량해 발전된 옷이다
등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놨다.
구토 이모티콘과 거꾸로 한 엄지
이모티콘을 여러 개 남기며
불쾌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
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
진짜 할 짓도 없나 보다 단체로
세뇌당했나 진심 왜 저러냐
한심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
박신혜를 응원했습니다.
중국의 한복 공정은 끊임없이
이어지고 있습니다.
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
개막식에서도 중국은 56개 소수민족
대표로 한복을 입은 여성을
등장시킨 바 있습니다.
이후 논란이 커지자 주한 중국대사관은
전통문화 한복 는 한반도의 것이며
또한 중국 조선족의 것이기도 하다면서
중국 조선족과 한반도 남북 양측은
같은 혈통을 가졌습니다.
복식을 포함한 공통의 전통문화를
갖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
반중정서를 잠재우기에 나섰지만
반감만 산 바 있습니다.
한편 박신혜는 지난달 22일 배우
최태준31 과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
결혼식을 올렸습니다.
지난 2018년 3월 열애를 인정한 지
5년여 만입니다.
박신혜는 임신한 상태입니다.